안녕하세요.

키친툴입니다.

우선 철팬 소재에 대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키친툴에서는 고객님께서 구입하신 지자이 제품을 비롯해 야마다공업소, 비타크래프트의 철 팬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 브랜드 모두 철팬으로 철팬의 동일한 성질과 특징을 가집니다.

철팬은 처음 길들이기를 할때 팬 표면에 산화피막이 열을 받아 벗겨지면서 철이 미립자의 형태로 묻어나게 됩니다.

검은색이 자꾸 묻어나는 것은 초기 길들이기시 위와 같은 이유로 철성분이 묻어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철팬이 동일하게 초기 사용시 보여주는 특징입니다. 검은색이 묻어나오는 것은 반복적으로 닦아 제거를 하시거나

초기 길들이기 과정을 반복해 팬 표면 길들이기를 하시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처음 사용시 간단히 세척 후 기름에 자투리 야채를 볶으시는 과정을 진행하셨는데,

우선 팬을 세제 세척하신 후 물기를 제거해주시고, 팬을 불에 올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중불에서 (2~3분) 가열합니다.

불은 끈 후 팬이 완전히 식으면 팬 바닥을 덮을 만큼의 기름(50~100ml)을 넣고 팬을 서서히 가열합니다(약불)

3분 정도 가열 후 불을 끄고, 기름이 한김 식으면 기름을 다른 용기에 비워주고 키친타올로 팬에 남은 기름을 문질러 팬에 흡수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검은 물질이 묻어납니다. 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산화피막(철분)의 미립자가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며, 이는 인체에 무해합니다.

이 현상은 반복해서 팬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철팬은 소재의 특성상 산이 강한 재료(토마토,레몬등)를 조리하거나 떫은 맛이 강한 식재료(연근, 우엉, 시금치등)을 조리하면 철 성분과 반응해 요리가 검게 변색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하나 색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리 후 바로 다른 용기에 옮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고, 팬을 바꾸는 번거로움이 없는 건강한 조리도구로 코팅팬이 아닌 철팬을 선택하셨을텐데,

위의 과정이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초반 길들이기만 끝이 나면 그 어떤 조리도구보다 손에 익은 조리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철팬 소재의 특성으로 이해해주시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길들이기 진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사용전에 안내해주신대로 간단한 세척 후 기름에 자투리 야채를 볶은후에 한번 사용했습니다. 사용후 보관하기위해 기름을 칠하는 과정에서 검은것이 키친타월에 계속 묻어나와 전화문의를 드렸었습니다.
전화받으신분께서 검은 물질은 늘어붙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처리된 것이니 닦아내고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닦아도 닦아도 검은것이 계속 나옵니다. 심지어 하얀것을 볶으면 음식에도 묻어나와 검게 변합니다.
원래 이런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반품하고 싶습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